기독교 교육

주일을 못 지키는 휴가철 교인과 자녀들의 신앙 성장을 돕는 법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명기 6:5-7)

미국의 여름방학은 적게는 1달 반에서 2달 정도로 참 길다. 이렇게 긴 여름방학 동안 사람들은 수많은 계획을 세우게 된다. 여름 휴가, 가족 모임, 캠핑, 한국 방문, 지역 축제에 참석 등등… 이렇게 긴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교인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많은 한인 교회들도 방학 모드에 들어가게 된다. 주일학교나 성경 공부, 심지어는 성가대까지 여름방학을 가지는 되는 경우도 있다. 교인들이 휴가를 가고, 가족 모임에 참석하고, 캠핑을 가면서 주일 출석은 점점 더 불규칙하게 되고, 신앙의 성장의 커다란 걸림돌이 되게 된다.

그러나 신명기의 말씀은 신앙의 성장은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참석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여름 방학 동안 매주 교회와 주일학교를 참석 못 하지만, 부모들이 자녀들의 신앙 성장에 기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교인들이 가족들을 위한 여름 계획을 세울 때, 특히 부모는 다음을 기억해야 한다.

다음은 여름방학 동안 부모들이 자녀의 신앙이 성장하도록 돕는 방법의 예이다.

  • 교인들이 여행할 때도 주일 성수를 하며 다른 교회에 출석하도록 격려한다. 그들이 참석한 교회의 주보를 가져올 것을 격려한다. 주보 앞쪽에 그들이 본 것, 들은 것, 혹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에 대해 기록하도록 한다.
  • 교인들,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교인들을 위한 휴가 상자를 준비한다. 이 상자 안는 어린아이들의 주일학교 자료, 가족의 신앙 경험을 그리기 위한 크레용과 종이로 채운다.
  • 2~3개의 봉제 인형을 준비한다. 그리고 인형마다 일기를 함께 준비해서 예배당 앞에 잘 보이도록 배치한다. 교인들에게 여행을 갈 때, "여행 동물" 중 하나를 가져가도록 요청한다. 여행할 때, 일기에 그들이 머무른 곳과 그곳에서 경험한 축복을 기록하도록 한다. 어린아이들은 이미 학교에서 이런 인형을 통해 주중 혹은 주말에 특별한 경험들을 기록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익숙할 것이다.
  • 교인들에게 부모와 자녀가 여름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봉사 프로젝트를 선택하도록 권유한다. 푸드팬트리에 식료품을 기부하거나 노숙자 쉼터의 가족을 위한 장난감을 가져가는 것을 권유한다. 간식을 금식하고 그에 상당하는 돈을 봉사 프로젝트에 보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가족들에게 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이 받는 축복과 주는 축복을 나누도록 하세요.
  • 교인들이 신앙에 관련된 서적을 준비해서 여름 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 읽거나 혹은 그 자녀들이 읽도록 권유하자. 책은 마음의 양식이며 영혼을 살찌우는 책은 여름방학 동안 자녀들의 신앙이 한뼘 자라도록 도와주면, 자녀들이 신앙인으로서 삶을 성찰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신앙이 자라는 것을 도와준다. 휴가 오가는 길, 각종 모임에 오가는 길에 자녀들에게 신앙 서적을 읽게 하자.
  • 디즈니 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수 많은 관광 명소가 있지만, 교인들에게 자녀들의 신앙을 위해서 신앙 여행을 하도록 권유하자. 스모키 산의 예수님의 생애를 밀랍 인형으로 제작한 박물관이나, 노아의 방주를 재현한 노아의 방주 등, 기독교인들이 방문해볼 만한 곳을 여름방학 동안자녀와 함께 떠나도록 권장해보자.

이글은 제자사역부에 의해 2018년 4월에 처음 게재되었다.

 

엮은이: 오천의, 한인/아시아인 리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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