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의 교리적 표준
연합감리교회는 네 가지 문서를 교단의 “교리적 표준”으로 인정한다. 종교강령과 신앙고백(아래 참조)은 연합감리교회의 교리적 기본 틀을 제공한다. 모든 연합감리교인들은 이 두 문서와 부합되게 가르쳐야 한다.
다른 두 문서들은 보다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세부 정보를 포함한다. 요한 웨슬리는 그의 “표준 설교집”(연합감리교인들은 토마스 잭슨이 1-52로 구분하는 번호를 매긴 여러 경우에 대한 설교라고 알고 있는)을 기독교 교리와 설교 방법을 여전히 배우는 사람들이 그대로 설교할 수 있는 설교로 작성했다. 웨슬리의 신약에 대한 노트는 신약에 대한 간략한 주석을 제공한다.
종교강령
종교강령은 영국 국교회의 종교강령(1563)을 요한 웨슬리가 편집하고 각색했다. 요한 웨슬리와 찰스 웨슬리는 영국 국교회의 사제였으며 많은 초기 감리교인들이 국교회 소속이였다. 감리교 성공회는 미국에서 사용하도록 교단 초기(1808년 이전)에 약간 수정했다.
신앙고백
복음주의연합형제교회의 신앙고백은 16개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16항목들은 주로 그 기반이 되는 종교강령과 유사하다. 신앙고백은 복음주의연합형제교회의 유산으로서 고유한 관점도 포함되어 있다. 연합감리교는 종교강령과 신앙고백을 모순이 아니라 보완적으로 이해한다.
웨슬리의 설교와 신약성서에 대한 노트
그 당시 요한 웨슬리는 인기 있는 설교자였다. 그는 종종 저렴하게 소책자로 설교를 출판했는데, 그 중 많은 부분이 꽤 인기가 있었다. 그는 또한 여러 경우에 대한 설교라는 제목의 설교 모음집을 출판했다. 우리가 웨슬리의 신학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의 많은 부분이 이 설교에 포함된 것이다.
신약성서에 대한 웨슬리의 노트는 우리가 성서를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절 씩 주석한 도구이다. 이 노트는 우리에게 원어에 대한 지식과 초대 교회 저자들의 생각을 포함하여 성서에 대한 웨슬리의 깊은 이해를 일깨워준다.
기타 중요 문서들
감리교 총칙
총칙은 세례 받을 때의 서약을 이행하면서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감리교의 지침이다. 이것들은 (종교)강령 및 (신앙)고백과 함께 총회에서 2/3 투표와 전 세계 모든 연회에서 과반수 투표가 되어야 하는 제한적인 규칙으로서 총회에서 변경되지 않도록 보호되고 있다. 강령 및 고백의 경우 변경하려면 3/4의 압도적 다수가 필요하다. 일반 총칙의 경우도 2/3의 압도적 다수가 필요하다. 더 이상의 수정을 위해 이러한 압도적 다수가 달성되기 어려울 것이다.
이 문서의 원래 제목은 요한과 찰스가 영국, 아일랜드 및 북미의 영국 식민지 전역에서 조직한 감리교 신도회의 수업에서 사용하기 위해 고안했기 때문에 “우리의 연합 신도회를 위한 총칙”이었다. 이 총칙은 1784년에 조직된 감리교 성공회 내에서 지속적으로 지침으로 사용하도록 채택되었다.
이 총칙에는 단 세 가지 규칙만 있으며 각 웨슬리는 이에 다양한 예를 제공한다. 첫째 규칙은 해를 끼치지 않는 것, 둘째는 선을 행하는 것, 셋째는 예배, 성서 연구, 개인 및 가족 기도, 금식, 성찬을 포함하여 하나님께서 제정한 모든 의식에 참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은혜의 수단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가 연합감리교인으로 살도록 힘이 된다.
성서
성서는 기독교 신앙과 삶의 주요 원천이다. 종교강령과 신앙고백에서 연합감리교인들은 성서의 역할을 이해하는 방법을 명확히 말한다. 신앙고백에 따르면, 성서는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한다. 강령에는 “성서는 구원에 필요한 모든것을 포함”하고 나와 있다. 둘 다 연합감리교인들이 성서를 과학책, 역사서 또는 특정 형태의 시민 정부에 대한 지침이 담긴 책이 아니라 “구원의 책”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분명히 밝힌다. 성서의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구원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역사적 신조들
영국 국교회의 종교강령에는 사도신경, 니케아 신조, 아타나시아 신조를 “철저히 받아들이고 믿어야 한다”는 강령이 포함되어 있다. 요한 웨슬리는 미국 감리교인들이 사용하도록 편집할 때 이 강령을 생략했다. 웨슬리는 교리적 표준으로 사용하는 대신에 이러한 신조들을 예배에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그는 감리교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1662년 공동기도서를 편집했다. 웨슬리는 공동기도서에서 사도신경을 세례 시 아침과 저녁 기도에 포함시켰다. 그는 니케아 신조와 아타나시아 신조를 완전히 생략했다. 오늘날 연합감리교인들은 세례 때 사도신경을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주일예배에서 사도신경과 니케아 신조를 비롯한 다양한 신앙고백 중에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기독교인들과 공유하는 믿음
연합감리교인들이 믿고 가르치는 대부분의 내용은 다른 기독교인들과 공유된다. 웨슬리 형제, 제이콥 올브라이트, 필립 윌리암오터바인, 마틴 보엠은 새로운 종교를 만들거나 새로운 교리를 만들려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더 충실하게 살도록 돕기 위해 시작하였다. 연합감리교가 다른 기독교 교단과 공유하는 믿음에 대한 많은 자세한 내용은 “우리 기독교신앙” 부분을 참조하라.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