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사역과 소셜 미디어

온라인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교회

사진, 로우픽셀닷컴, 라이프오브픽스닷컴. 사진편집,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사진, 로우픽셀닷컴, 라이프오브픽스닷컴. 사진편집,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이제는 교회가 건물이라는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올해에 우리는 교회 사역의 어떤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인터넷에서 해나가기가 더 어렵다는 것을 배웠다. 지난 한 해 동안 교회에 대해 가장 그리웠던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그것은 교인들과의 교제, 관계, 함께했던 신앙생활이었다.

로완 윌리암스(Rowan Williams)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교회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날 때 일어나는 사건이다. 그런데, 교회에서 개인이 예수님을 혼자 만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공동체로서 만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동체가 형성되면 여러분은 교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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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가 없는 온라인 예배는 교회의 완벽한 그림이 아니다. 대면이든 온라인이든 교회는 소비되는 생산품이 아니라 부활하신 그리스도 주위에 모여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이 유행병 시기에 교회를 위한 핵심적인 질문은 어떻게 온라인에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가이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위해 노스캐롤라이나 서부에 있는 온라인 공동체를 훌륭하게 이루어가는 세 교회에 대해 알아보겠다.

체크 포인트 교회 – 트위치(Twitch)와 디스코드(Discord)

나단 웹 목사는 연합감리교의 교회 개척자이자 자칭 괴짜이자 게이머이다. 웹 목사는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Twitch)를 사용하여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최근 출시된 게임 및 기타 모든 종류의 독특한 주제를 가지고 트위치에서 대화를 이끌어간다. 이러한 생중계(streaming)에는 최대 450명이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그곳에서 웹 목사는 “우리가 가상의 교회 건물”이라 부는 곳이며 공동체 플랫폼이자 앱(App)인 디스코드(Discord) 교회와 새로운 사람들을 연결하려고 한다. 현재 디스코드(Discord) 교회에는 약 30명의 활동적인 교인이 있다. 웹 목사는 사람들과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모든 온라인 사역에 필수적이라고 주저 없이 지적한다.

웹 목사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이곳을 누르시오.

밀그로브 연합감리교회– 페이스북 페이지 및 페이스북 그룹

노스캐롤라이나, 인디언 트레일의 샬럿 순환 도로 바로 외곽에 위치한 밀그로브 연합감리교회는 전염병 이전에는 주일에 평균 약 150명의 사람이 예배에 참석했다. 교인들은 간단하지만 매우 활동적으로 페이스북을 사용했다. 밀그로브 연합감리교회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교회 홈페이지처럼  교회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예배를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역할을 하지만 실제로 교회의 실제 사역은 교회 페이스북 그룹에서 찾을 수 있다. “밀그로브 연합감리교회 공동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들은 그 이름이 의도하는 방식대로 사용하고 있다. 하루에 평균 4개의 게시물이 있는 이 페이스북 공동체는 매우 활동적인 공동체이다. 휴고 빌라그라나(Hugo Villagrana) 목사는 자신의 교회 페이스북 그룹에 정기적으로 목회 서신들 올리고, 교인들에게  공지 사항을 전하고, 어린이 사역 팀은 묵상을 올리며, 최근에는 연로한 교인들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그룹은 온라인 교회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간단하고 효과적인 도구이지만 많은 교회는 매우 제한된 범위에서만 그룹 페이지를 사용하고 있다.

나나 존스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그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이곳을 누르시오.

살렘 연합감리교회알트스페이스비알(AltspaceVR) 

살렘 연합감리교회는 매달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다가가려 노력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창의력으로 가득 찬 교회이며 그들이 가장 최근에 시도한 아이디어는 지금까지 모든 시도 중 가장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샘 벌레슨 목사와 팀은 스토리 텔링을 중심으로 한 가상 현실(VR) 속의 새로운 교회를 만들었다. 각 모임에는 주제가 있으며 참석자들은 해당 주제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Moth Radio Hour와 비슷하다. 가상 현실(VR)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특수한 머리 장착형 글라스(미래형 고글과 비슷)를 착용하는 것이 허락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가상 세계로 안내한다. 살렘 연합감리교회 팀은 새로운 형태인 가상현실 교회에서 얼마나 빨리 공동체가 만들어졌는지 또 한 번 놀랐다. 한 모임에서 참석한 사람은 그의 가족 역사에 대한 아픈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했다. 그는 즉시 다른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돌봄과 보살핌을 받게 되었다. 

가상 현실(VR 사역)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누르시오.

결론

인터넷은 교회 교인들과 지역사회 이웃이 함께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대면 모임이 재개되기 시작하더라도 우리는 아직 선교적으로 미개척지인 인터넷 공동체를 무시할 수 없다. 교회는 항상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세상으로 더 멀리 나아가야 하며 우리 이웃을 사랑의 공동체로 초대해야 한다.

영문으로 읽기(Read in English)

루크 에드워드는 연합감리교회의 서부노스캐롤라이나연회의 교회 개발 부국장이자 미국 프레쉬 익스프레션의 강사이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분(Boon)에 있는 프레쉬 익스프레션 네트워크인 킹스트리트 교회의 창립 목사였다. 트위터에서 루크를 팔로우하거나 그의 블로그 Faithful community를 방문할 수 있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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