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역

전염병 이전 교회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사진, 프리픽(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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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코탄은 많은 교회가 자연스럽게 익숙하고 편안한 과거의 패턴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느낀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혼란의 시기를 지속적인 변화의 촉매제로 받아들이는 교회는 전명병이 끝난 이후의 세계에서 가장 활력이 넘칠 것이다.


유행병 이전에 우리가 알고 있던 교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의 교회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우리가 확실히 아는 한 가지는 지금과는 다를 것이라는 사실이다. 교회는 달라져야 한다. 사실은 꼭 달라져야 한다! 우리가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교회가 되려면, 교회는 다른 방식으로 보여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교회를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을 버리고, 새롭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교회가 되도록 열려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이 엉망인 것처럼 보일 때, 어차피 작동하지 않았던 일부를 중지하고 ‘평상시’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부를 제거하고,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것을 시작할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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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혼돈의 단계를 빠져나와 방향 전환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미래가 어떻게 보일지, 어떻게 달라질지,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알고 싶어 한다. 불행히도 우리는 이것조차도 조정, 재학습 및 적응의 또 다른 어려운 단계가 될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불안의 시대에 있고, 갈라지는 시대에 있다. 모든 것이 다르게 발전하거나 아마도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2020년 1월에 우리가 가졌던 확실성을 좋아하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는 다가올 순간들, 날들, 다음 해에 알려지지 않은 방향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기회는 위기에서 온다.

세계적인 유행병은 끔찍했다. 아무도 그러한 혼란이 발생하리라 예측할 수 없었다. 그러나 거기에 긍정적인 기회가 있다. 위기는 촉진제 역할을 한 것이다. 교회는 디지털 시대로 도약하게 되었다. 어떤 교회는 한때 거부했던 기술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교인들은 우리가 이전에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방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는 현장 사역에 결코 관여하지 않던 사람들이 온라인 사역에 참여한다는 것을 배웠다. 교회는 이러한 것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빠르게 변화해야만 했다.

모든 것이 엉망으로 보이는 유행병 기간, 어차피 작동하지 않았던 일부를 중지하고 ‘평상시’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부를 제거하고,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것을 시작할 기회이다.

단순한 방해인가 아니면 축복받은 중단인가?

유행병을 방해로 볼 때, 우리는 이를 연기로 보고 있다.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세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재생 버튼을 다시 누르기만 하면 된다. 반대로, 중단은 “중요한 장애, 계획을 변경하거나 일부 사건 또는 과정을 방해하는 주요한 방해” 또는 “특히 계획되지 않고 혼란된 작업의 중단”으로 정의된다. (Vocabulary.com.)

교회가 유행병을 중단으로 볼 때 교회 지도자들은 되돌아가는 것이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중단은 교회가 훨씬 더 깊은 수준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깨달을 기회를 제공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중단을 받아들이는 것이 활력의 열쇠이다.

우리는 모두 정상적이고 편안하다고 느꼈던 과거의 날들을 그리워하지만, 이것을 혼란의 시간으로 받아들이는 교회는 유행병 이후 세계에서 가장 활력적인 교회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며 성장하고 열매를 맺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교회의 건강과 활력이 미래에는 지금과 우 다르게 보일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교회가 유행병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그 역할이 바뀌고 있다. 교회는 유행병 이전에 바뀌었지만, 그러한 변화는 유행병 이후 급격히 확대될 것이다. 효과적인 교회는 평균 예배 참석률을 건강의 표준 지표로 보지 않게 된다. 오히려 그들은 참여에 집중할 것이다. 사람들이 제자화, 봉사, 예배, 전도와 같은 사역을 통해 교회에 참여하는 방식이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다. 교회의 건강을 측정하는 변경된 방법의 한가지 예는 방해의 시간에서 중단의 시간으로 필요한 전환을 확대합니다.

유행병은 교회와 그 지도자들을 위한 경각심을 주었다. 교회는 어떻게 반응할까? 선택은 각 교회와 그 지도자에게 달려 있다. 유행병이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제공하는 중단으로 구성이 될 것인가? 아니면 유행병이 단순한 방해가 되어 지나간 날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게 될 것인가?

의심할 여지 없이, 축복받은 중단의 관점으로 유행병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러한 교회에 새로운 눈과 에너지를 제공하면서, 미래의 중요한 교회가 될 것이다.

이 글은 케이 코탄의 “유행병 이후 세상의 교회가 되기(Being the Church in a Post-Pandemic World, Market Square Books, 2021)에서 발췌한 것이며 저자의 허락을 받아 연합감리교자료에서 사용했다. 이 책은 콕스베리아마존에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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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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