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든 작든 모든 교회는 하나님만 한 크기의 영향을 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고유하게 주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규모의 교회는 서로 다른 문제에 직면한다. 대부분의 리더십에 대한 조언은 중형 교회를 대상으로 하지만 본인 지역의 대다수 교회, 80% 이상은 평균 예배 참석자가 100명 이하인 소규모 교회이다. 그리고 작은 교회는 대형 교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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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 가지 전략은 작은 교회가 힘이 넘치고 활기차도록 돕는다.
1. 영향력 있는 소명을 명확히 한다.
중소교회는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품질에서 대형교회와 절대 ‘경쟁’할 수 없다. 그러나 작은 교회는 항상 이런 문제를 관계로써 ‘초월’할 수 있다.
너무 많은 교인이 그들이 사랑하는 예배당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주일 예배를 위해 모이는 데 교회의 소명과 정체성을 본다. 그러나 주일에 모이는 것이 기독교인이 되는지에 대한 적절한 “이유”가 아니며 지금까지 그런 적이 없었다. 교회의 소명을 명확히 하는 데 아무도 기억할 수 없는 3단락으로 된 사명 선언문을 만들기 위해 길게 끄는 회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수많은 프로그램과 행사, 모든 연령대의 직원, 전화번호부만큼 큰 사역 계획서를 만드는 것도 해결책이 아니다. 대신 작은 교회는 하나님만 한 크기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나의 주요 사역에 집중해야 한다. 노숙자의 이웃이 되는 교회, 예술을 제자화에 연결하는 교회, 또는 정의와 화해를 추구하는 교회가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일 수 있다. 이러한 소명을 염두에 두고 예산, 자원봉사자 및 자료를 조정하여 의도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2. 지역사회에 집중하라.
중간 규모의 도시에 있는 작은 아칸소 교회에서 단독 목사로 처음 파송되었을 때, 본인이 교회에서만 목회해야 한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가졌다. 지역사회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되지 않았다. 단 한 번도 도로를 건너본 적이 없었고 교인 중 누구도 그것에 대해 관심을 두거나 묻지 않았다.
생산적이고 그리스도 중심적이며 은혜로 충만한 지역 봉사활동은 실제로 우리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는지에 관한 것이 아니다. 지역사회에 참여한다는 것은 관계를 쌓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 수표 기부금과 축복 상자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대신할 수 없다. 모든 기관은 자선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많은 훌륭한 기관이 훌륭하고 꼭 필요한 자선 활동을 하고 있다. 교회가 다른 자선 단체나 사회단체와 다른 점은 우리가 예수님의 사업을 한다는 점이다. 교회의 선교적 지역 봉사를 더 관계적이고 영향력 있게 만들기 위해 변화를 지금 계획해야 한다.
3. 작은 교회의 친밀한 관계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라.
중소교회는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품질에서 대형교회와 절대 ‘경쟁’할 수 없다. 그러나 작은 교회는 항상 이런 문제를 관계로써 ‘초월’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건물은 제자를 만들 수 없다. 하나님은 제자로 삼으시기 위해 제자를 사용하신다. 큰 교회는 의도적인 제자 훈련을 위해 큰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작은 교회는 더 간단하게 제자로 삼을 수 있다. 여러 수업과 커리큘럼 대신 작은 교회는 본질적인 친밀함에 기댈 수 있다. 소규모 교회는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에 완벽한 위치에 있다.
대규모 종교 기관에 대해 의심을 가지는 시대와 대규모 모임의 건강 문제에 직면한 이때, 작은 교회는 진정하고 친밀한 관계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친밀감에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위험이 따른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은 한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한 교인이 “저는 이곳에 온 지 얼마 안 된 새 이주민입니다. 우리는 20년 전에 이곳으로 이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무도 웃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까지 본인은 웃었다. 그녀는 아직도 새 이주민이었고, 그들이 그녀에게 그 사실을 잊지 못하게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러한 자연적인 인간 경향과 싸우기 위해 여러분 교회의 모든 교인은 교회 방문자를 다른 교인과 연결하고 그룹 대화에 초대하고 기존 교우 관계가 새로운 초신자에게 장벽이 되지 않도록 관계적 중개인으로서 준비되고 책임을 져야 한다.
4. 평신도 지도자와 교회 운영 구조를 단순화하고 규모를 조정하라.
한때 교회가 4배나 더 커졌던 황금기부터 지금까지 모든 교회 위원회를 동일하게 유지하는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다. 교인이 훨씬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위원회 구조를 유지하려고 시도하는 똑같은 지도자는 겨우 버티고 있었다. 사역은 효과가 없었고 교인은 지쳐있었다. 회의는 사역이 아니다!
단순화된 지도력 구조는 소규모 교회를 보다 사명에 집중하고 기회와 도전에 대처하는 데 민첩하게 만들 수 있다(Mission Possible: A Simple Structure for Missional Effectiveness, Kay Kotan and Blake Bradfield, Market Square Books, 2019 참조). 수많은 임원을 끝없는 행정 회의에서 자유롭게 함으로써 그들이 리더십 은사를 선교 사역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작은 교회에서 사역을 위해 대여섯 명의 임원을 뽑는 것만으로도 교회의 전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여러분 교회는 성령이 주신 독특한 은사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변화시켜야 할 독특한 선교지를 가지고 있다. 작은 교회로서 여러분은 또한 친밀함, 진정성, 단순함이란 특혜를 가지고 있다. 명확한 소명을 가지고, 이웃과 관계를 유지하고, 친밀함이라는 은사를 활용하고, 교회 운영 구조를 적절하게 조정하여 제자들을 사역에 투입시키라. 여러분의 작은 교회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 글은 부활 연합감리교회의 2020년 온라인 리더십 연구소에서 브래드포드 박사가 진행한 워크숍에서 발췌한 것이다.
블레이크 브래드포드(Blake Bradford)는 아칸소주 리틀록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지방회 감리사이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