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요한복음 11 :
7-10, 개역개정).
우리
주변 사람들은 전혀
생소한 세상을 살고
있으며, 어둠 속에서 실족하여
넘어지지만, 그리스도의 빛은 우리
안에 있다. 그 빛을
비추고, 우리의 재정적인 걱정이
그리스도가 사역할 수
있는 곳에서 사역하라는
우리의 소명을 어둡게
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은
도움이 될만한 조언이다.
1. 교인들과
항상 소통하라
·
교회가
아니라 건물이 문을
닫았다. 교회가 침묵해야 할
시기가 아니다.
·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는 이
시기에도, 관계는 여전히 중요하다. 교인들이
관대하게 헌금하는 비결은
바로 목회자와의 그
교인들과의 관계이다.
·
모든
교인에게 며칠에 한
번씩 정기적인 연락(전화, 메시지, 이메일
등)을 하라.
·
비록
성경 말씀, 설교, 그리고 기도뿐이라도, 예배를
생중계하라.
·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서 교인들이
서로 연락하도록 하라.
·
교인들이
서로 성경 공부, 위원회
모임 등을 계속할
수 있도록 줌
무료 계정을 만들라.
·
교인들에게
교회의 재정이 필요한
것을 알려야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거나
실직된 교인을 항상
염두에 두고 알려야
한다.
2. 온라인
헌금, 지금이 바로 그
시기이다
·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현재, 온라인
헌금이 가능하지 않다면, 교인들이
헌금을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교회를 방문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인들에게 여러 가지
온라인 헌금의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
1)
온라인,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헌금, 휴대폰
문자 헌금
2)
정기적
자동이체 헌금이 최고의
방법이다. 계좌 간 이체(ACH/Bank), 신용카드
혹은 데빗카드, 온라인 요금
지불(Bill Pay) 등의 방법이 있다.
3)
애플페이(Apple Pay), 벤모(Venmo), 페이팔(Paypal) 등을
이용한 헌금 – 개척한지 7년째인 시카고
예수-사랑교회는 코로나바이러스-19 이후에도 교인들의 95%가 벤모를 통해서
지속적인 헌금을 하기에
재정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4)
현지에서
키오스크(Kiosk)나 스퀘어를 이용한
헌금 등
·
온라인
헌금을 하기가 쉬워야
한다. 위의 온라인 헌금
방법 중 가장
개 교회 교인들에
쉬운 방법은 무엇인가? 온라인
헌금을 할 때마다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가?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
·
온라인
헌금 정보가 꼭
주보와 교회 웹사이트에
있어야 하고, 온라인 예배
생방송 중에 온라인
헌금을 드리는 시간을
갖고, 온라인 헌금 정보를
다시 한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
교인들이
온라인 헌금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의 재정부
회의를 할 때, 먼저
재정부 회원들이 온라인
헌금을 등록하도록 권고하고, 교회
임원회에서 이를 발표한
후, 교회 임원들도 온라인
헌금을 등록하도록 권고한다. 이는
교회에서 온라인 헌금을
하는 풍토를 만들어갈
것이다.
3. 교회
재정의 근원을 평가하라
·
정기적인
자동이체 헌금자 명단(온라인으로
헌금하는 사람도 포함)을
나열하고 교회 지도자들이
자동이체 헌금에 참여하도록
격려한다.
·
투자로부터의
얻는 이자 소득은
코로나바이러스-19 이전보다 적을 것이다.
·
재정부
또는 재단이사회가 보유한
예비비나 “불황 대비 자금”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혹시
제한 규정이 있거나, 지정된
헌금(Designated)이 아닌지 확인하라
·
올해 1분기
수입 및 지출을
평가하고, 2분기 말에 평가를
준비하라.
·
추가로
헌금을 할 교인들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많은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실직되거나 수입이
줄어들었지만, 반대로 사업이 활성화되거나
재택근무로 인해 고정적으로
나가던 지출이 없어진
사람들이 있다.
4.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비용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
지출할
필요가 없는데 지금
지출되는 비용은 무엇인가?
·
보류하거나
또는 취소할 수
있는 소모품 또는
서비스는 무엇인가?
·
건물
관리비를 검토하라, 예를 들어
난방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도 조절
장치를 재설정하라.
5. 연기할
수 있는 비용은
어떤 것인지 확인하라
·
연회나
지방회가 제공하는 탕감
기회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연회의 웹 사이트
또는 지방회의 이메일
통신을 확인하라. 일부 연회는
목회자 혜택 또는
선교 분단금 지불을
연기 할 수
있으며, 다른 연회는 공정봉급위원회를
통해서 목회자 급여
보조 혜택을 연장하고
있다.
·
업체
및 대출 기관의
웹 사이트를 확인하라. 많은
곳이 납입의 우선순위를
바꾸게끔 연체료를 줄이거나
없애준다.
·
지금
당장 사용되지 않는
교회 차량 보험료는
줄일 수 있을까?
6. 지출
비용의 우선 순위를
새로 정하고 새로운
절차를 수립하라
·
직원
급여를 최우선시하는 것은
교회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암묵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
지불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되는 비용(벌금/이자/ 보험
보장의 상실)을 먼저
지불하라.
·
교회에서
비용이 지출되기 전에
여전히 승인되어야 한다.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승인 절차를 고안하라.
교회와 지역 사회의 사람들은 두려움, 불안, 질병, 불확실성, 목적의식의 결여를 경험하고, 아마도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그들은 교제가 필요하고; 그들은 희망이 필요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결코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질병, 어려움, 고난, 어둠과 죽음이 기독교인의 끝이 아니라는 기독교의 핵심인 부활의 기쁜 소식이 코로나바이러스-19위기 속에서 교회와 지역사회 사람들은 필요하다.
이 글은 켄 슬로안 목사가 제자사역부에 게시한 글 "Five Tips for Managing Your Church Budget During the COVID-19 Crisis"와 북일리노이연회 목회자를 위한 웹비나 "Finance In Crisis"에서 한인교회에 적합하게 고르고, 추가하고, 각색한 글이다.
원저자: 켄 슬로안, 연합감리교회 제자사역부, 교회재정 담당자
엮은이: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