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적으로 연합감리교회의 지역화는 각 지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화된 연대주의를 의미한다.
연합감리교회의 근본적인 신학적, 선교학적, 기본 정책적인 책무는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사용될 수 있지만, 이를 우간다 캄팔라에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나 필리핀 마닐라에서와 똑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과 각 지역에서 동등하게 효과적이고 적용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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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1968년 창립 이래 연합감리교회 구조의 일부로 지역화가 시행되어 왔다. 미국 이외의 지역총회인 해외지역총회는 연회를 조직하고, 감독을 선출 및 임명하며, 지리적 위치와 관계없이 연대사역을 개발하고 지원하고, 항상 장정의 일부를 거부하거나 특정 상황에 맞게 수정할 수 있었다.
이미 존재하는 지역화를 통해 가능해진 맞춤화는 전 세계 교회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가능하게 했다. 독일지역총회, 서아프리카지역총회의 카메룬, 라오스 선교 사업 등이 그들만의 맞춤화된 찬송가를 개발했다. 또한 독일지역총회, 콩고지역총회의 탄자니아, 아프리카지역총회의 짐바브웨와 모잠비크, 서아프리카지역총회의 코트디부아르 등은 모두 자체 예배서나 핵심 예배 자료를 개발했다. 그리고 항상 미국 밖의 모든 연합감리교회는 목회자 훈련을 위해 미국 대학 평의원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신학교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해외지역총회는 그들이 거부하거나 변경하는 것에 대해 제한을 두려는 경향이 있다. 현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상황에 맞도록 장정을 맞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해외지역총회는 개체교회의 기본 통치 구조를 실질적으로 바꾸지 않았다. 5개의 필수 행정 기관(교회임원회, 공천 및지도력 개발, 목회협력, 이사회 및 재정)은 각각 고유한 범위의 위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중형 또는 대형 교회에 도움이 되는 행정구조이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위원회로 교회 행정을 조직하는 이러한 방법은 일반적으로 미국 밖에서 그리고 미국 내의 소규모 교회 어느 곳에서도 똑같이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다. 원칙적으로 이 시점에서 장정의 어떠한 조항도 해외지역총회가 해당 연회 범위 내 개체교회의 문화적 양상, 법률 및 역량에 부합하는 개체교회 행정을 위한 그들 자체 정책을 개발하도록 하는 권한을 막지 못할 것이다.
비슷한 방법으로, 해외지역총회는 각 연회의 은사와 능력에 더 잘 맞게 유지하면서 다른 해외지역총회와 교단의 총회기관 및 조직과의 명확한 연결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자체 연회를 위한 대안 구조를 개발하도록 승인할 수 있다. 해외지역총회는 각 연회가 제공해야 하는 사역의 종류에 대한 견본을 제공하기 위해 총회의 기존 법안을 사용할 수 있지만, 각 연회가 해외지역총회의 승인을 받는 조건으로 각 연회의 방법을 자체적으로 설계하도록 할 수 있다.
개체교회 관리와 연회 조직을 지역화와 연대 사역으로 맞춤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하는 것은 연합감리교회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 사역 구조인 연회와 개체교회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해외지역총회의 최종 허가나 승인이 필요하면서, 연회는 또한 제안된 맞춤화가 연합감리교회 내에서 교회나 연회가 완전히 연결되도록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을 유지하도록 보장한다.
'지역화란 무엇인가' 시리즈
- 1부: 지역화는 이미 (부분적으로) 진행 중이다.
- 2부: 지역화는 맞춤화이다
- 3부: 지역화에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 4부: 제안된 지역화 안건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할 수 없는가?
- 5부: 미래의 더 큰 지역화를 향한 길
테일러 버튼 에드워즈(Taylor W. Burton Edwards) 목사는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의 정보 서비스인 연합감리교회에 물어보세요(Ask The UMC)의 책임자이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