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 공보부는 코로나바이러스-19 전염병이 어떻게 연합감리교회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세 번째 설문 조사(6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를 했다. 공보부의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교회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설문 조사 요청을 했으며, 이는 연합감리교회 전체를 대표하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소수 인종은 설문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평균 출석률이 50명 미만인 교회가 저번 설문 조사보다 더 적어졌고, 50~249명 출석하는 교회가 더 많아졌다. 또한 도시에 있는 교회가 많아지고 교외에 위치한 교회는 적어졌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4가지 중요한 동향이 계속되었다.
1.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연합감리교회 목회자들의 태도는 매우 긍정적이다. 응답자 중 66%가 현재 교회의 상황을 희망적이라고 대답했으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상승했다. 흥미로운 점은 백인 회중이 아닌 타인종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이 백인 회중 교회의 목회자보다 축복, 희망, 격려, 영감 등의 긍정적인 언어를 많이 사용했다.
2. 코로나바이러스-19가 유행한 이후, 응답자들은 평균 예배의 참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교회 재정 상태가 향상되었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50%가 온라인과 대면 예배의 평균 출석 인원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지만, 24%는 같다, 26%는 줄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0%가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드리고, 약 12%는 대면 예배를 드린다고 응답했다. 작은 교회일수록 대면 예배를 드릴 가능성이 높고, 도시와 교외에 있는 교회일수록 온라인 예배만 드릴 가능성이 높다.
3. 전체적으로 연합감리교회는 재정 상태에 대해 낙관적이다. 재정을 걱정하지 않는 교회가 36%로 증가했고, 빠듯하지만 유지할 수 있는 교회가 56%가 된다. 코로나바이러스-19가 발생하기 전보다 20% 이상의 헌금이 감소한 교회의 비율은 첫 설문조사에서 64%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12%로 감소하면서 헌금이 계속해서 증가했다. 오히려 바이러스 이전보다 증가한 교회가 17%, 거의 같은 교회가 33%로 재정적인 안정성을 보였다. 또한 특이한 점은 100명 이하의 교회에서 헌금이 감소한 경우, 자동 결제(ACH), 신용 카드 및 온라인 헌금이 가능하지 않기에 감소하게 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지원, 구호 및 경제 안전(CARES)법에 따라 중대형 교회가 주로 대출을 받거나 신청했다.
4.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예배가 중단된 이후로, 22%의 교회가 대면 예배를 재개했다고 응답했다. 작은 교회와 시골 교회가 큰 교회나 도시 교회보다 재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대면 예배의 재개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각 연회의 감독과 연회 지도자들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시골과 소도시의 교회는 교인들과 교회 임원들의 의견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다른 특이점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각 연합감리교회의 소그룹, 성경 공부, 주일학교 등이 영향을 받아왔다. 교회가 대면 예배를 재개할 경우, 재개의 능력과 재개를 위한 재정적 비용을 걱정한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조사에 참여한 1,000개의 연합감리교회들 중 오직 2 교회만이 모든 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으며, 약 10 교회가 온라인 교회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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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에 대한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척 니드링하스 [email protected]나 테레사 파우스트 [email protected]에게 문의할 수 있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