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 대해서
총회는 연합감리교회의 최고 입법 기구이자 교단을 대변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교단 소속 지역의 대의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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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된 주요 법안
지역화 청원 승인
- 대의원들은 교회가 섬기는 여러 지역의 상황에 맞게 교단을 재구성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총감독회의 의장 트레이시 말론 감독은 “지역화는 교회가 교회의 사명과 신앙의 본질을 통해 연대성을 유지하면서 상황에 맞는 사역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교단은 “전 세계 교단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존중”할 수 있을 것이다.
- 지역화는 교단의 여러 지역을 동등한 위치에 놓고 총회를 덜 미국 중심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현재의 해외지역총회와 미국은 대지역총회가 되어 선교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동등한 권한을 갖게 될 것이다.
- 대의원들은 또한 다음 정기 총회에 상정될 총장정(General Book of Discipline) 개정 작업을 계속하는 것을 승인했다.
- 지역화 법안에는 교회 헌법 개정이 수반된다. 지역화 법안이 발효되려면 전 세계 모든 연회에서 투표한 총투표수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필요한 수의 표를 얻으면 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이다. 지역화 헌법 개정안은 총회 폐회 30일 후에 발송될 예정이므로 일부 연회는 올해 안에, 지역화에 대한 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 지역화는 총회의 다른 업무와는 별개의 사안이다. 이 개정안은 수년 동안 해외지역총회연락상임위원회와 연대사역협의회가 협력하여 제출한 청원서를 검토하면서 개발되어 왔다. 모든 지역 대의원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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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된 주요 법안
성소수자 관련 차별적 언어의 삭제
총회는 압도적인 다수로 연합감리교회 장정에서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공언한’ 동성애자들에 의한, 함께하는, 그리고 위한 사역과 관련된 차별적 언어와 금지 조항을 삭제하기로 투표했다. 삭제되는 문구는 다음과 같다:
- “동성애를 행하는 것은 기독교의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표현 삭제.
- “자신이 동성애를 한다고 공언한 사람”의 안수 및 파송에 대한 금지 조항 삭제.
- “자신이 동성애를 한다고 공언한” 목회자의 안수 및 동성 결혼식 주례를 위법 행위로 규정하는 문구 삭제.
- 동성 결혼식을 주례하는 목회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적 처벌 조항 삭제.
- 동성애를 받아들이도록 홍보하는 단체, 활동 및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연합감리교회 기금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삭제.
- 교단의 재정 기관인 재무행정협의회가 기금 사용 금지를 시행해야 한다는 요건 삭제. 대신, 이 조항은 교회 기금이 성소수자를 거부하거나 HIV 증상에 대처를 제한하는 곳에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
- 감독이 소속 연회에서 파송할 곳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연회의 경계를 넘어 덕망을 지닌 모든 목회자가 파송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전통적으로 해왔던 것처럼 연회 감독과 감리사회는 목회자 및 목회협력위원회와 상의하여 지역 교회와 목회자 모두에게 가장 적합한 임지를 찾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장정은 어느 한 집단이 차별받지 않는 중립적인 위치로 되돌아간다. 장정은 중립적으로서 연합감리교회 내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승인된 주요 법안
역사적인 최초
- 2024년 4월 30일, 동부오하이오연회의 트레이시 말론 감독이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총감독회의 회장이 되었다.
- 그레이트플레인스 주재 감독인 데이비드 윌슨 감독이 2024년 4월 25일 북미 원주민 감독으로는 최초로 총회를 주재하는 감독이 되었다.
- 헥터 부르고스 누녜스 감독은 2024년 4월 26일 총회에서 푸에르토리코 출신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총회를 주재하는 감독이 되었다.
- 카를로 라파누트 감독은 2024년 4월 24일 총회를 주재한 최초의 필리핀계 미국인 감독이 되었다.
- 카렌 올리베토 감독은 2024년 5월 3일 총회를 주재하는 최초의 공개 동성애자 감독이 되었다.
- 알레즈 풀브라이트 목사는 2024년 5월 1일에 유색인종으로는 최초로 총회의 총무 지명자로 선출되었다.
승인된 주요 법안
선교 분담금 비율 감소
대의원들은 팬데믹과 소속 교회 탈퇴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총회의 예산을 통해 중요한 연대 사역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 교회를 지원하는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선교 분담금에 관한 절충안을 승인했다. 연회는 현재의 기본율 3.29%에서 2025년과 2026년에는 2.6%의 기본율로 변경된다. 이후 해당 연도의 선교 분담금이 90% 이상이면 2027년과 2028년에는 기본율이 이 2.9%로 인상된다.
승인된 주요 법안
예산 승인
대의원들은 2025~2028년 예산으로 3억 7,340만 달러를 승인했다. 이 총액은 향후 2년간 모금률이 90%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선교 분담금이 이 비율보다 낮으면 예산 최종 액은 3억 5,360만 달러가 된다. 승인된 총액은 2016년 총회에서 승인된 예산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다. 연회들은 더 적은 액수의 분담금을 납부해야 할 것이다.
승인된 주요 법안
개정된 사회 원칙 채택
대의원들은 거의 50년 만에 처음으로 교단의 사회원칙을 개정하는 것을 승인했다. 장정과 총회결의문집 모두에 포함된 사회원칙은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연합감리교회의 공식적인 가르침을 반영하는 선언문이다. 이 원칙들은 교회법은 아니지만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당대의 이슈에 대한 연합감리교회의 신앙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2012년 총회는 사회원칙 개정을 승인하여 총회사회부가 주도하여 전 세계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사회원칙은 인간의 성 및 포용성에 관한 언어 변화 외에도 인간의 존엄성을 옹호하고 인종차별 및 기타 위협에 맞서 싸우며, 창조 세계와 환경을 돌보고, 사회적 병폐에 맞서며, 경제, 사회, 정치 등 모든 형태의 건강한 공동체를 지원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승인된 주요 법안
교단 탈퇴 정책 종료, 재가입 법안 승인
대의원들은 장정 2553항을 장정에서 삭제하여 2019년 특별총회에서 추가된 교단 탈퇴 정책을 종결했다. 또한 탈퇴의 영향을 받은 연회에 교단 재가입을 원하는 교회들의 재가입을 위한 은혜 가득한 정책을 개발하도록 요구했다.
승인된 다른 법안
대의원들은:
- 인종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교단의 노력을 담은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 교회 내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의 성추행 피해자와 생존자에 대한 사과를 승인했다. 이 결의안은 또한 성적 학대 신고를 장려하고 교회에서 권력 남용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명시했다. 또한 대의원은 전 세계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추모하기 위해 목요일을 ‘검은색의 목요일’로 지정했다.
- 교회 생활에 온전히 참여하는 데 방해하지 않는 속성에 ‘성별’과 ‘능력’을 포함하는 수정안을 승인했다.
- 1893년 하와이 왕국 전복에 감리교인의 역할에 대한 사과문을 승인했다.
-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경우” 집사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새 문구에는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성례전 집례는 세례와 성찬식을 거행할 때 모인 공동체를 인도하는 책임을 맡는 것을 포함한다.”
- 청년사역국을 청년 연결 네트워크로 변경하는 등 관할 구역의 청소년 사역을 업데이트하는 것을 승인했다.
- 미국의 목회자를 위한 새로운 은퇴 플랜인 ‘나침반’을 승인했으며, 이는 많은 기업 고용주가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확정기여형퇴직연금 플랜이 될 것이다. 이 계획은 2026년에 시행된다.
- 성공회와의 완전한 친교 협약을 승인했다. 성공회가 이 협약을 승인하면 양 교단이 서로를 “복음이 올바르게 전파되고 가르치는 하나의 거룩하고 가톨릭적이며 사도적인 교회”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 아프리카 감독 2명을 추가하여 총 15명으로 늘리는 것을 승인하고, 현재 미국 내 감독구를 섬기는 감독 수를 현역 감독 39명과 은퇴한 감독 1명에서 줄여서 32명으로 정했다.
- 기후 변화, 미국 내 농장 노동자의 권리, 어린이 안식일 준수, 원주민 돌봄, 인종 프로파일링 반대 등의 주제를 다루는 많은 결의안을 재채택하고 새로운 결의안을 승인하는 등 새로운 총회결의문집을 채택했다.
-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적-민족적 차별과 성에 기반한 폭력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나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장기 군사 점령으로 인용된 국가의 국채에 연합감리교회 기관이 투자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 4개 유라시아 연회가 교단을 탈퇴하고 자치 교회를 설립하는 것을 허용하는 동의안을 승인했다.
- 교회, 지방회, 연회에 녹색 팀 구성을 촉구하는 청원과 연합감리교회 이사회와 기관들이 이미 약속한 탄소중립 서약에 교단 전체가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 등 다양한 창조 세계 보호 청원을 승인했다.
- 아프리카대학의 영향력과 감리교 선교 200주년, 워싱턴 DC 연합감리교회 건물 100주년, 연합감리교구호위원회 80주년 등 중요한 기념일을 축하했다.
- 교단 최고 법원인 사법위원회를 새로 선출하고 총회준비위원회, 고등교육자문위원회, 총회 부서와 기관과 단체, 다른 교회 및기타 기관의 총회 위원회와 기관장,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리교회인 뉴욕의 존 스트리트 연합감리교회의 이사직을 채웠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