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러 신학교에서 합격통지를 받고 난 후, 신학교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얼마만큼의 장학금을 주는가였다. 물론 다음 학위를 위한 신학교의 명성 혹은 가르치는 교수님의 명성도 중요했지만, 가난한 신학생에게 실제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장학금이 제일 중요했다.
신용조사대행업체인 엑스페리안에 따르면, 2019년 학자금을 빌린 사람들의 평균 학자금 융자 금액은 $35,359였다. 다른 말로 졸업을 함과 동시에 빚더미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들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목회 후보자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묻는 설문 조사에 따르면 79%의 신학생이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66%는 이 부채가 지속적인 근심거리라고 답했다.
부채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고 더 넓은 교육의 기회를 위해 연합감리교회 고등교육부에서는 목회자로 부르심에 응답해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평신도 지도자로서 여러 가지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기간 (2020년 가을 장학금)
2020년 1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1. 미국 내 지원자들 자격요건
· 지원자는 최소 1년 이상 연합감리교회의 입교인이어야 한다. 입교인은 견신례를 받은 후 혹은 입교인 서약을 한 날로부터 시작된다.
· 지원자는 미국 내 공인 학교에서 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교 표준에 따라 풀타임 학생이어야 한다.
· 고등학생 경우, 가을학기에 대학생이 되면 신청할 수 있다.
· 4.0의 학점에서 평균 학점이 2.5 이상이어야 한다.
· 최대 7년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이후는 신청할 수 없다.
2. 미국 외 지원자들 자격 요건
· 지원자는 최소 3년 동안 연합감리교회의 입교인이어야 한다. 입교인은 견신례를 받은 후 혹은 입교인 서약을 한 날로부터 시작된다.
· 지원자는 미국 내 연합감리교회 관련 학교에서 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며, 학교 표준에 따라 풀타임 학생이어야 한다.
· 고등학생 경우, 가을학기에 대학생이 되면 신청할 수 있다.
· 4.0의 학점에서 평균 학점이 2.5 이상이어야 한다.
연합감리교회 고등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다. 첫 번째로 모두가 지원할 수 있는 일반 장학금이 있고, 두 번째로 소수 인종이 지원할 수 있는 인종 장학금이며, 마지막으로 목회 길을 가려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목회 장학금이 있다. 장학금 리스트를 누르면 모든 종류 장학금을 볼 수 있다.
목회자 지도자 장학금
릴리 기부협의회의 협력을 통해, 적게는 $2,500에서 많게는 $12,500까지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목회 지도자 장학금은 한인/아시아인 학생들도 지원을 할 수 있다.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어도 되지만, 지원 자격은 1) 연합감리교회 13개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M. Div.)학생, 2) 연합감리교회에 3년 이상 멤버십을 가지고 있는 학생, 3) 안수 과정(Certification 과정 중이거나 이미 certified가 된)을 밟고 있는 학생으로 제한된다.
자주 하는 질문들
평생 연합감리교회를 다녔는데,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나요? – 반드시 견신례를 받거나 입교인으로서 서약을 한 후, 1년 혹은 3년 이상 입교인으로 연합감리교회에 참석해야 한다.
미국 외에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나요? – 가능하다. 그러나 위의 미국 외 지원자들의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하나 이상의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나요? – 할 수 없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가격이 가능한 모든 장학금에 심사가 된다.
올린이: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