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복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교회

사진: 밀라다 비게로바, 언스플레쉬.
사진: 밀라다 비게로바, 언스플레쉬.

사람들은 종종 그 단어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축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축복의 정의 중 하나는 “행복이나 복지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스트 오하이오연회의 웰링턴 제일연합감리교회의 사람들에게 최근 그들의 지역 사회에서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축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성탄절 직전에 교회와 관계있는 익명의 사람이 웰링턴 주민을 돕기 위해서 3만 달러를 교회에 기부했다. 폴 윌슨 목사는 “이분은 항상 관대하며 성탄절쯤에 우리에게 기부를 해왔지만, 이만큼 기부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익명으로 남아 있기를 원하며 어떤 식으로든 그 기부에 대해 칭찬이나 박수받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단지 그리스도의 참된 몸이 되어 사는 것뿐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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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액이 너무 커서 윌슨 목사와 교회 임원들은 처음에 기부자의 기부한 돈의 일부를 투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러나윌슨 목사는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그 계획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저는 그 사람을 식료품 가게에서 만났어요. 그들은 ‘왜 그러세요? 지금 그 기부금을 좋은 곳에 쓰세요!’”

기부금이 첫 번째로 사용된 방법은 교회 건물에서 길을 건너에 위치한 공익사업 부서로 윌슨 목사가 가서 연체된 웰링턴 주민들을 위해 청구서 비용을 대신 납부하는 데 쓰였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곳으로 갔습니다. 제가 직접 공익사업 부서에 갔더니 21가구의 목록을 주면서 ‘얼마를 도와주던지, 도와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우리는 사람들의 청구서를 갚기 위해 공과금에 약 만 달러를 썼습니다.”라고 윌슨 목사는 말했다.

교회는 또한 새 타이어가 필요한 사람뿐만 아니라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 그리고 가족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이사하는 사람을 도울 수 있었다. 교회가 지역 사회의 어린이들을 보다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노력하면서 지역 중학교 의류 기부함에 옷을 기부하기 위해 의류를 살 계획도 세웠다.

그들은 또한 휴면 상태가 된 전도사역 중 하나를 되살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윌슨 목사는 “예전에는 교회에 누군가의 쇼핑 카트나 상점 선반에 25달러 상품권을 숨겨 놓고 발견하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권 사역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사역은 TV와 신문사가 각각 교회의 이야기를 기사화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윌슨 목사는 “이것은 축복이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기부금을 쓰는 법을 배우는 것도 약간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웰링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금이 주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돌려보내야만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교회는 가진 만큼 지역사회를 도왔다. 이 인터뷰 당시 교회는 관대한 기부금 덕분에 32가족을 도울 수 있었고, 더 많은 가족을 도울 예정이며 그 기부금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계획이 있다.

윌슨 목사는 10년 전에 윌링톤제일연합감리교회에 파송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오하이오주 리퍼블릭에 있는 작은 교회에 장애우 경사로를 설치하는 데 1,500달러가 필요했을 때도 전반적으로 매우 관대한 교회라고 설명한다. “교인의 절반이 성탄절 전야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금 운동을 시작했고 거의 1,000달러를 모았고, 그 교회에 직접 기부했으며 경사로를 건설할 인력을 제공했습니다. 이 교회는 항상 안팎으로 관대한 교회였습니다.”

윌슨 목사는 코비드-19 전염병 동안에도 교회에서 관대함의 정신이 어떻게 계속 자랐는지 확인했습니다. 사람들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교회 푸드 팬트리와 다른 지역 사람들을 돕는데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기부하고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다른 사람들 돕는 것이 축복임을 아는 사람이 늘어남으로써 기부는 증가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고 말했다.

윌슨은 계속해서 교인들의 관대한 정신이 어떻게 지역 사회를 축복했는지, 그리고 교인들이 어떻게 이 관대한 기부금과 함께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었는지를 나누며 계속 상기시킨다.

“사람들이 그들의 축복의 근원을 알고, 그 축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으면 나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이 모든 것이 그들의 공로라고 생각하면, 그들은 그 축복을 자신들만 가지려고 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우리는 복을 나누도록 축복받았다는 것이 기독교의 근본정신입니다. 저는 실제로 다른 사람을 위해 개인 수표나 상품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영문으로 읽기(Read in English)

브렛 헤더링턴(Brett Hetherington)은 연합감리교회 이스트 오하이오 연회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이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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