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당들을 돕는 교회들

보몬트의 맛, 사진: 텍사스 연회 제공
보몬트의 맛, 사진: 텍사스 연회 제공

보몬트 제일연합감리교회삼위일체 연합감리교회의 교인들은 지역사회 식당에서 외식을 함으로써 그들을 돕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 두 교회는 “보몬트의 맛”이라는 본인이 직접 안내하는 맛집 투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역사회의 식당을 홍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고안된 이 프로그램은 두 교회의 교인들이 전염병으로 인해 미래를 위협받는 레스토랑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원한다.

보몬트 제일연합감리교회의 부목사인 줄리우스 워들리 목사는 전염병이 지역 사회의 식당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으며, 몇 달 동안 문을 닫고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지 알게 되었다. 그와 그의 아내는 외식할 때 의도적으로 지역 사회의 식당에서 먹음으로 도우려고 노력했다.
동시에 보몬트 제일연합감리교회와 삼위일체 연합감리교회는 전염병 기간 도시 전역에서 함께 일해서 더 많은 사역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회의를 했다. 워들리 목사는 “우리는 이 전염병이란 현실에서 교회가 속한 지역 사회를 축복할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 전염병 동안 교회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라 말한다.

그는 두 교회가 함께 협력해서 지역 식당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했다. 그는 “유행병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신앙 공동체로서 우리가 그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단계는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어떻게 실행할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워들리 목사는 “지역사회 식당을 돕는 이유와 방법을 명확히 합시다.”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는 삼위일체 연합감리교회 부목사인 데이비드 존슨 목사에게 연락해서 보몬트의 레스토랑을 돕기 위해 함께 동역하는데 그 교회가 관심을 보이는지 보았다. 존슨 목사는 “우리 교회의 비전은 아무도 홀로 걷는 교회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식당들이 어려운 시기에 홀로 걷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식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존슨 목사는 식품업계의 일자리 손실이 작년에 높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없어진 많은 일자리는 대체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은 식당을 소유한 가족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많은 하기

함께 사역하는 것은 두 목사 모두에게 매력적이었다. 워들리 목사는 “함께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비영리 단체든 다른 교회든지, 사역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을 때 더 나아집니다. 서로의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라고 존슨 목사는 덧붙였다.
두 교회는 지역 주민이 소유한 12개의 식당을 선택했다. 대부분의 식당은 전염병이 시작되기 직전에 개업했었고, 다른 식당들은 단순히 전염병을 견뎌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워들리 목사는 “대부분의 식당은 시내 근처나 교인들이 사는 곳 근처에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교인들도 도움이 필요한 식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한 많이 해보자”고 결심했다.

그 후 워들리 목사는 각 식당을 방문하여 주인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당신을 축복할 수 있습니까요?”라고 물었다.

워들리 목사는 “모든 식당은 이 프로그램이 정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회상했다.
개인이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원할 때 식당을 방문할 수 있는 보몬트의 맛 여권을 만들었다. 각 식당은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었다.

존슨 목사는 자신의 교인들에게 이 여권이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여권을 교인들 손에 넘겨주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옐프(Yelp)에서 식당에 대한 좋은 리뷰를 남기거나 페이스북에서 사진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도록 요청받는다. 워들리 목사는 리뷰 몇 문장 남기는 것이 작은 행동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온라인 프로모션은 식당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워들리 목사는 함께 식사할 약 34명의 큰 그룹을 모았다. 그 그룹은 5월 16일 첫 번째 장소인 브루노스 그릴에서 만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또한 카사 타페티아 식당에 갔고 8월에는 세 번째 장소를 계획하고 있다.

목록에 있는 지역 식당들은 Katharine & Company, Chaba Thai Bistro, Current, Chuck's Sandwich Shop, Two Magnolias, Vautrot's Cajun Cuisine, Stir it Up Bistro, New York Pizza & Pasta, Boomtown BBQ 및 JW's Patio도 있다.

워들리 목사는 “식당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우리 그룹에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전염병 때문에 서로를 너무 그리워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제 그들은 함께 식사를 할 이유가 생겼다. 워들리 목사는 “지역 식당을 돕는 것은 훌륭한 봉사 활동이며, 우리 교인들에게는  친교의 기회를 제공합니다.”고 말했다.
보몬트의 맛, 텍사스 연회
 

지역 주민들이 도장이 찍힌 여권을 보았을 때, 그들은 자주 어떻게 보몬트의 맛에 참여하는지를 묻는다고 목사는 덧붙였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워들리 목사는 “이것은 우리가 전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교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라고 말한다.
존슨 목사는 보몬트의 맛에 참여하는 교인들이 음식을 만들고 섬기는 사람들을 더 잘 알아 가기를 바란다. “외식은 대부분 먹는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어떠세요? 우리 지역 사회에서 누가 상처를 주고 있나요? 제가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등의 질문으로 그들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또한 이 프로그램이 신앙이 교회 안에서만 특정 시간에 국한되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결국 제 삶의 모든 영역에서 믿음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모든 가능성이 열립니다.”라고 말했다.
존슨 목사는 이 프로젝트의 초석이 된 말씀이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예레미야 29:7”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구절이 도시의 복지를 증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고 말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당 혹은 상가를 돕는 방법은 물건을 구매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처럼 간단할 수 있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일이지만 의미 있으며, 실행 가능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존슨 목사는 다른 교회들이 지역 상가를 돕기 위해 유사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도록 권장한다. “어떤 교회든 규모에 상관없이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어쨌든, 우리는 모두 밖에서 외식하고 쇼핑을 하러 간다. 존슨 목사는 “그렇다면, 여러분의 교인들이 그 지역사회의 축복이 되는 방식으로 하세요.”라고 말한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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