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포괄성

연합감리교 감독들은 ‘인종 차별’을 거부하고 하루 두 번 기도를 요구하다

2020년 6월 5일, 테네시주 내쉬빌에 있는 벨미드연합감리교회에서 에큐메니컬 기도회 중에 조지 플로이드를 기념하기 위해 마야 커닝엄(16세)과 다른 사람이 8분 동안 침묵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사진, 캐서린 베리, 연합감리교 뉴스.
2020년 6월 5일, 테네시주 내쉬빌에 있는 벨미드연합감리교회에서 에큐메니컬 기도회 중에 조지 플로이드를 기념하기 위해 마야 커닝엄(16세)과 다른 사람이 8분 동안 침묵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사진, 캐서린 베리, 연합감리교 뉴스.

2020 년 6월 8일

인종 차별에 대한 총감독회 성명서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경찰과 인종 차별 속에 비무장한 흑인들(아머드 알버리, 브레오나 테일러, 조지 플로이드 및 오직 어머니, 아버지, 형제자매와 친구들에게만 이름이 알려진 수많은 사람)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많은 상처와 분노와 격분을 느꼈습니다.

많은 감독들은 서로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지역의 감독인 브루스 오우 감독의 “현재 미네소타와 우리나라를 황폐화하는 전염병은  하나 이상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19와 싸우는 것 외에도 우리는 인종 차별, 백인 우월주의, 흑인 또는 황인종에 대한 백인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라는 발언은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워싱턴 지역의 감독인 라트렐레 에스터링 감독의 “흑인이 되는 것은 이미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흑인이라는 것은 예상되는 원인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흑인이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의심받거나 용의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흑인이 된다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라는 발언은 현실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이러한 예언자적 목소리와 다른 목소리는 소리를 내었습니다.

우리는 연합감리교회의 감독으로서 모든 연합감리교회가 세례의 서약을 다시 기억해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 악, 불의, 압제에 저항하도록 요청합니다.

우리는 모든 연합감리교인이 인종 차별과 백인 우월주의의 심각한 죄임을 알고 함께 유색 인종을 죽이고 있는 억압과 불의에 맞서 싸우자고 요청합니다.

우리는 교회 전체의 감독으로서 평화 시위가 이 시기에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수단임을 확언합니다.

우리는 모든 연합감리교회가 행동할 시간이 지났다는 것이 확신합니다. 이제 모든 방법을 사용하여 변화를 일으킬 시간입니다.

우리는 연합감리교회의 다른 교회 지도자들과 이사회 및 총회기관과 협력하여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거나 공모하지 않고 지금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응원합니다!

다음 단계로서 우리는 연합감리교인들에게 인종 차별 반대 주제에 관한 가능한 모든 것을 읽고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과 대화하기를 바랍니다. 동료 및 친구와 대화하십시오. 쉽지는 않지만, 서로에 대해 더 큰 감사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최근의 팟 캐스트인 “Unlocking Us”에서 강사, 저자 및 팟 캐스트 진행자인 브레네 브라운(Brene Brown)은 저자이며 역사가 및 미국 대학교수인 이브람 켄디(Ibram X. Kendi)를 초대했으며, 그는 “우리를 괴롭히는 책으로부터 도망치지 않음으로써, 그 책들이 우리를 변화시키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생 대부분의 반인종차별주의 책으로부터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저 자신과 그 책들을 자세히 조사하고 책들과 저 자신을 바꾸는 과정 중에서 그 책들로부터 도망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귀 기울이며 공동체 전체를 변화시키는 책, 팟 캐스트 및 대화를 듣길 바랍니다.

최소한 다음 30일 동안 모든 연합감리교인은 오전과 오후 8시 46분에 8분 46초 동안, 즉 경찰관이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른 시간 동안 함께 기도에 동참할 것을 요청합니다. 불의와 억압의 손에 고통받는 모든 유색인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인종 차별에 맞서서 교회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전 세계가 함께 기도하는 그 힘을 상상해보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스터링 감독이 한 말을 다시 하면, “지금은 시간입니다. 백인과 백인 우월의 체계를 무너뜨리세요. 경제적 불의를 영속시키는 정책을 만들고, 지지하고, 실행하는 것을 그만두세요. 유색 인종에 대한 폭력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적 행동을 멈추세요. 반인종차별주의자가 되도록 헌신하세요. 흑인과 유색인종에게 과잉으로 치안 유지를 하지 마세요. 경찰이 흑인과 다른 유색인종의 일상적인 상호작용에서 생명을 앗아가는 공권력 사용을 중지하세요. 우리를 죽이지 마세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신시아 피에로 하비 감독, 총감독회 의장, 연합감리교회

 

영문 성명서 읽기(Read the Statement in English)

 

옮긴이: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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