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를 돕는 사역

범죄 피해자인 필라델피아의 연합감리교회 목사는 피해자 옹호자로서 다른 범죄 피해자들을 섬기면서 치유를 발견했다. 사진: 안드레이 페리오, 언스플레쉬. 제공: 로렌스 글레스, 연합감리교 뉴스 그래픽.
범죄 피해자인 필라델피아의 연합감리교회 목사는 피해자 옹호자로서 다른 범죄 피해자들을 섬기면서 치유를 발견했다. 사진: 안드레이 페리오, 언스플레쉬. 제공: 로렌스 글레스, 연합감리교 뉴스 그래픽.

최근 범죄 현장은 비참한 곳이다.

필라델피아의 마이라 맥스웰(Myra Maxwell) 목사 혹은 그녀의 팀은 사고를 당한 누군가가 더한 고통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 빨리 현장에 도착한다.

연합감리교회의 목사이자 지방 검사의 피해자 지원 서비스 책임자인 마이라는 “미리 그런 일을 경험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 사람은 그런 상황에 부닥쳤을 때, 그들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라고 말한다.

  Rev. Myra Maxwell 

피해자 옹호자로서 마이라 맥스웰 목사의 사명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사진 제공: 마이라 맥스웰 목사.

고통받는 자들에 대한 사역

그녀 자신이 범죄 피해자인 마이라는 “저의 고통이 제 사역이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는 지난해 562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고 2022년 7월 19일 현재까지 그 숫자는 300건에 달한다.

“여러분은 항상 인생에서 최악의 날을 경험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라고 필라델피아 지방검찰청의 제1 지방 검사이자 마이라의 감독관인 로버트 리슨비(Robert Listenbee)는 피해자 옹호자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미국은 작년에 총으로 45,000명이 사망했고 수천 명이 총에 맞았습니다. 끔찍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 피해자들은 수년간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우리가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훌륭한 것입니다.”라고 로버트가 말했다. 

마이라는 범죄 현장에서 일조가 되는 피해자의 옹호자가 되기 위한 핵심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면서 충격에 빠진 사람들을 인도하기 위해 경험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피해자와 함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남편인 게리 멕스웰(Gary Maxwell Sr.) 목사와 함께 필라델피아 남부에서 삼위일체 연합감리교회에서 사역하는 마이라는 “우리가 한마디도 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함께 있는 것은 중요하고 효과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셨습니다.”라고 말한다. 

옹호자팀은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이 수사하는 경찰 및 시신을 보낼 검시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들은 범죄로 인해 발생하는 장례 비용 및 기타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갖고 있으며, 집에 머무르는 것이 위험할 경우 단기적으로 가족을 이주시키기도 한다.

마이라는 “경찰서에서 통보 받으면, 우리는 현장에 보낼 팀을 꾸립니다. 우리는 물과 티슈를 가지고 출발합니다.”라고 말했다.

물, 티슈 그리고 그다음 단계로 돕기

충격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피해자 가족들은 다음 단계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가장 힘든 것은 어딘가에 도착해서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살인을 경험하는 대부분 사람은 처음 경험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녀가 말했다.

범죄 발생 후 최대 60일까지 후속 조치로 가족을 방문한다. 

마이라는 “한 할머니가 살인 사건으로 5명의 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살인 사건 이전에 그녀는 혼자 살았고 자신만 챙기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스템은 "복잡하고 곤란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둔감하고 배려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피해자들이 그들에게 중요한 종류의 것들에 대해 그들과 이야기하고 적어도 그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들어줄 하나의 채널이 우리 사무실에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라고 로버트는 말했다.

두루알리미 광고 박스 이미지 연합감리교회 자료의 주간 e-뉴스레터인 <두루알리미>를 받아보시려면, 지금 신청하세요.

“저 역시 범죄 피해자이며 생존자입니다”

마이라는 피해자로서의 자신의 경험에 대해 솔직하다. 그녀는 가정 폭력을 경험했고, 살인으로 조카를 잃었고, 살해된 여러 친구가 있다. 그녀의 오빠는 그가 16세일 때 총에 맞았고 그때, 그녀는 4세이었다.

그녀는 “저는 어릴 때 성적 학대의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가족의 친구인 한 남성은 마이라가 3살 때부터 성추행을 해왔다. 

그녀는 “저는 부모님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20살이 될 때까지 이것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마이라의 딸이 태어났을 무렵, 그녀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람이 필라델피아로 되돌아왔다.

마이라는 “그 사람이 제 아이에게도 똑같이 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 주변에 제 아이를 둘 수 없었어요.”

“부모님은 그 학대를 모르셔서 순진하게 ‘오, 반가워요, 당신과 다른 모든 멋진 것들을 만나서 반가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는 그를 만나서 전혀 기쁘지 않았어요.”

마이라가 그녀의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는 학대자를 대면한 후 그는 다시 사라졌다.

그곳에 함께 있었던 도움

그녀는 피해자 옹호자로서 훈련받는 동안 자신의 트라우마를 폭로했다.

마이라는 “그들은 저를 제 내면으로 데려가서 제가 외면했던 많은 것들을 실제로 이겨내도록 도와주었고 제가 정말로 필요로 했던 도움을 일부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했던 것을 다른 사람들도 경험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이 현장에서 저를 강하게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이라는 그녀의 기독교 신앙이 지방 검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그녀의 업무 중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피해자에게는 영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정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우리가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데, 그들에게 신앙 전통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끔찍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문으로 읽기(Read in English)

짐 패터슨(Jim Patterson)은 테네시주 내슈빌 프리랜서 작가이다. 이메일로 그에게 연락하면 된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is an agenc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2025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