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교회 리더십에 영향을 미칠 7가지 트렌드

사진: 브렌든 베커, 픽셀스.
사진: 브렌든 베커, 픽셀스.

목회 사역의 환경이 계속 변화함에 따라 루이스 센터는 교회가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그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루이스 센터의 제시카 안슈츠 박사, 앤 미셸 박사, 더그 포우 박사는 2025년 교회에 영향을 미칠 7가지 트렌드와 교회가 선교를 추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더 이상 무종교(Nones)인이 늘어나지 않는 것인가?  

라이언 버지 박사는 종교가 없다고 주장하는 미국인, 흔히 “무종교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트렌드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0년대 이후 10% 미만이던 무종교인의 비율은 미국 인구의 20% 이상(“무종교인 이해하기”, 리딩 아이디어, 2021년 4월 21일 참조)으로 증가했다. 2019년, 버지 박사는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는 미국인의 비율이 미국에서 가장 큰 두 종교 전통인 복음주의 또는 가톨릭 신자 수를 넘어섰다고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2024년에 버지 박사는 이러한 추세를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되는 주요 설문조사에서 무종교인의 증가가 이제 대부분 끝났을 수 있다는 일관된 증거를 보고했다. 여전히 그 비율이 상당히 높기는 하지만(약 23~24%), 버지 박사는 이제 무종교인이 이전 30년과 같은 방식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망이 사실이라면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미국 성인의 거의 4분의 1이 교회에 소속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비신자는 여전히 우려의 대상이자 중요한 선교의 대상이다.

교회들이 자원을 극대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협력 교구, 허브, 멀티 사이트와 같은 협력적 형태의 사역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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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교가 없는 사람 중 젊은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종교적 참여도가 낮았으며, 과거에는 무종교인이라 하면 고정관념이 고학력 백인 남성이라는 인식이 상당히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종교가 없는 미국인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인종, 교육 수준, 성별에서도 더욱 다양해졌다. 최근 주목할 만한 사실은 여성, 특히 젊고, 복음주의적 여성이 남성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비율로 신앙 공동체를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적어도 오늘날의 젊은 여성은 일부 지표에서는 젊은 남성보다 덜 종교적이며, 이러한 추세는 여러 세대에 걸쳐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한 여성에 의존해 온 많은 교회에 도전이 될 수 있다.

3. 파트타임 목회자를 고용하는 교회가 늘어날 것이다.

많은 교회, 특히 주류 교단은 전임 목회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데 따르는 재정적 부담으로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교회가 이사, 교회 탈퇴, 사망 등으로 인해 교인 감소를 겪고 있고 이러한 어려움은 가속화될 것이다. 이러한 요인을 고려할 때 향후 몇 년 동안 파트타임 목회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타임(이중직) 사역은 바울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성경적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와 교단이 교회 인력 충원에 대해 생각할 때 새로운 사고방식을 필요로 하는 변화이다.

4. 인공지능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사역의 아웃리치를 강화하고 있다. 

흔히 우리는 사역과 관련하여 인공지능 또는 AI라는 용어를 들으면 목회자가 ChatGPT를 사용해서 설교를 작성하는 것을 떠올리곤 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점을 넓혀서 인공지능이 교회의 사역을 향상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선포된 설교로 콘텐츠를 제작하여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교회가 도달하는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소규모 교회에서는 이러한 아웃리치에 필요한 작업을 위해 인건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지만, 특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가능하다. 또한 인공지능은 콘텐츠를 받아볼 청중을 대상으로 하여 더 나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과 목회 사역이 관련된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계속 고민해야 하지만, 특히 인력이 부족한 교회에 인공지능이 도움이 될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

5. 세대 간 사역은 신앙 형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작년에 공유했듯이, 교인 감소와 비정기적인 예배 참석으로 인해 많은 교회에서 매주 연령별 주일학교 프로그램의 리듬이 깨지고있다. 점점 더 많은 교회가 세대 간 사역을 개발하여 공동 학습과 상호 지원을 촉진하고 어린이, 청소년, 성인의 신앙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은 교회와 지역 사회에서 관계를 구축하여 하나님이 주신 각 세대의 은사, 재능, 지식, 경험을 기념하는 동시에 신앙 공동체 내에서 소속감과 연속성을 키운다. 교회는 예배, 제자 훈련, 아웃리치 사역을 통해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필요한 변화를 생각한 다음, 현존하는 세대 간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6. 협력적인 형태의 사역을 통해 작은 교회는 생존할 수 있다.  

교회가 자원을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의 유대 강화를 추구함에 따라 협력 교구, 허브, 멀티사이트와 같은 협력적 형태의 사역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에서는 여러 교회가 협력하여 사역, 직원 및/또는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전도 및 제자 양육을 위해 함께 일한다. 어떤 경우에는 협력 사역을 통해 작은 교회가 자원을 모으고 생존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공동 예배와 지역 사회 봉사 사역을 진행하고, 아이디어와 모범 사례를 서로 나누어 교회가 혁신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협력은 영적 성장을 돕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며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  

7. 교회는 교회 재산을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점점 더 많은 교회가 건물의 필요성을 재평가하고 공간을 임대, 재개발 또는 매각하거나 선교 기관 또는 지역사회 파트너와 창의적인 공간 공유 계약을 통해 재산의 가치를 활용하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부동산 가치가 높은 주요 도시 지역에서 가장 두드러졌지만, 소규모 농촌 지역 교회에서도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 건물과 부동산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농촌 교회를 위한 새로운 희망”, 리딩 아이디어, 2024년 4월 2일 참조) 그러나 코로나 이후에도 사무실 및 회의 공간에 대한 수요가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교회는 교회 임대 시장의 이러한 일회적으로 필요한 상황을 넘어서는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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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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