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수요일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10가지 아이디어

사진: 프리픽(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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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요일은 교회력에서 중요한 날이다. 부활절을 준비하는 절기인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 성스러운 날은 직장, 학교 또는 다른 업무에서 벗어나는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재의 수요일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수요일과 비슷할 수 있다.

일상에서 사순절을 거룩하게 기념하려는, 즉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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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배

많은 교회가 일반적으로 재의 수요일에 예배드린다.

일반적인 연합감리교회 예배에서는 기도와 찬송, 고백과 사죄, 설교, 재를 받는 시간을 가진다. 예배의 엄숙한 분위기는 우리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인간의 유한함에 대해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러분의 교회에서 재의 수요일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교회 찾기를 통해 재의 수요일 예배를 드리는 연합감리교회를 찾을 수있다.

2. 봉사

재의 수요일에는 우리가 인류의 일원임을 기억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에 좋은 날이다. 가능하다면 이날 봉사할 장소를 찾아보라. 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시의 노숙자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나눠주거나, 이웃의 잔디를 깎아주거나, 마당에 쌓인 눈을 삽으로 치워주는 등 간단한 봉사활동을 하면 좋다.

3. 헌금하기

여러분과 교인이 연합감리교구호위원회 혹은 특별선교헌금에 기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는 웨이터나 웨이트리스에게 팁을 주는 것도 좋다. 거리에서 연주하는 사람의 악기 케이스에 기부해도 좋다. 길모퉁이에 있는 노숙자에게서 신문을 사는 것도 좋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기신 재정으로 다른 사람을 축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

4. 금식/자제

사순절을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은 많은 기독교인이 행하는 신앙적 관행이다. 사순절 기간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하거나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사순절의 첫날인 재의 수요일이 바로 그 시작이지만, 음식이나 습관에 국한하지 말라

재의 수요일에 남에 대한 험담이나 불평을 삼가하면 어떨까? 방어적인 태도나 두려움, 불안은 어떨까?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점점 이러한 태도가 하루를 지배하기 시작하면 여러분은 잠시 멈추고 기도할 수 있다.

5. 여러분의 하루를 위해 기도하기

출퇴근길에 운전자들과 대중교통 승객들을 위해 기도하라. 병원, 경찰서, 관공서를 지날 때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쓰레기 수거원과 우편물 배달원을 위해 기도하라. 하루 종일 직장 동료들을 위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려보라.

6. 무언가 만들기

우리 중 일부는 무언가를 만들 때 묵상과 기도를 가장 잘한다. 작업실로 돌아가서 자르고, 사포질하고, 붙이는 데 시간을 보내라. 피아노 앞에 앉아 곡을 연주하라. 물감, 풀, 점토, 기타 재료를 꺼내 예술 작품을 만들어 보라. 작품을 만들면서 여러분과 관계를 맺기를 갈망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라.

7. 고요하게 있기

어떤 사람들은 고요함 속에서 의미를 찾는다. 촛불을 켜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잠시 모든 것을 멈춰보라. 거룩한 요가 수업을 들어보라. 데크에서 커피 한 잔을 즐겨보라.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라.

8. 청소하기

재의 수요일은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하기에 좋은 날이다. 잡동사니로 가득 찬 서랍이나 직장의 캐비닛, 컴퓨터의 파일을 정리하는 데 한 시간을 투자하라.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을 치우고 필요한 물건을 다시 정리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깨끗게’ 하시는 방식을 생각해 보라. 성경은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시편 103:12)라고 말한다. 정리를 하면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시고 새 생명을 얻도록 자신의 목숨을 바치셨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9. 무언가를 태우라.

청소가 끝나면 더 이상 필요 없는 서류들을 벽난로로 가져가라. 불을 붙이고 재로 변하는 것을 지켜보라. 

벽난로의 재는 예배에 사용되는 재와 다르지만, 여러분의 죄가 용서받았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연기가 굴뚝 위로 올라갈 때 여러분의 기도도 하나님께로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10.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와 함께 우리가 잘못했던 사람들에게도 용서를 구해야 한다. 재의 수요일은 상처를 준 사람들을 찾아가기에 좋은 날이다.

또한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에도 좋은 날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태복음 6:12)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오래된 종이를 태우는 동안 원한도 함께 태울 수 있다. 가능하다면 그 사람에게 용서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라. 그러나 용서는 우리에게 해를 끼친 사람보다 우리가 내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라. 

Read in English(영문으로 읽기)

조 이오비노 목사는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의 UMC.org에서 일한다. 이메일 또는 615-312-3733으로 연락할 수 있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email protected]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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